가슴에 품어 버린 한마디.
누구든 동생을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그의 의지가 강호를 뒤흔든다.
상호를 구한 최초의 마도.
하늘을 찌를 듯한 묵빛 도기를 치켜들고, 일보에 강호를 종횡하니 만마가 굴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