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창’ 이라는 무기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세상은 나를, 무던히도 비웃었다.
용기를 만용이라고.
신념을 아집이라고.
소신을 독선이라고.
보여주려 한다.
끊임없이 따라붙는 조소와 멸시.
이 ‘창’ 한 자루로 모조리 잠재워주겠다.
무패의 창기사, 조슈아 샌더스.
천대와 배신으로 얼룩진 과거를 뒤바꾸기 위해, 과거로 회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