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irate: Plague of the Dead

리뷰가 꽤 후한 편이나 주의해야 한다. 함대 그룹 정렬 기능이 없어서 함선의 수가 늘어나게 되면 관리가 불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수리, 선원, 탄약보충 등 함대 유지 또한 배 한척씩 일일이 다 눌러야 한다. 게다가 엄청나게 멍청한 ai때문에 허구한날 섬에 처박히거나 함선끼리 비비적대느라 못움직이는 일이 항상 있다. 이런 문제들을 감안하고 함대육성을 메인으로 하려 해도 함대전 승리 시 이득이 거의 없다시피 해 포탄팔이해서 골드를 수급해야 한다. 무역하고 착각하는 사람 있을까봐 말해두는데 각 섬마다 상점가격은 고정이고 일정 기간을 소모해서 즉시이동이 가능하므로 무역이라기보다 앵벌이라 생각하면 된다. 컨텐츠 또한 섬 점령하는게 메인인데 위에서 말했듯 함선이 이상한데 처박혀서 한숨밖에 안나옴..

시작 후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돼지코 닮은 섬 근방에 토르투가 라고 해적 근거지 있음. 거기서 해적질 시작하면 됨. 선박 나포 할려면 포격으로 절반 정도 죽여놓고 나포하면 됨(바로 나포해도 되지만 백병전에서 내 선원들 많이 죽어감). 나포하면 포탄 많이 실려있는데 그거 팔아서 활동자금으로 쓰면 됨. 항구 공략할려면 4번째 비격진천뢰 같이 생긴 곡사포가 있는데 그거로 요새 때리면 점령되고 해적 깃발 올라감. 그대신 요격하러 나온 적 함대 섬멸해야함. 이후 지도에서 빛나는 캠페인 깨다 보면 동료들 모이고 그렇게 카리브해역 누비고 다니면 됨.

그래픽이 상당하고 최적화도 잘되어있습니다 다만 불편한 조타륜과 스토리가 조금 부족한듯 하네요 어쌔신 크리드 파이럿 이후로 최고의 항해 게임인것 같습니다